[대구=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대구시는 쾌적한 자전거 이용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구․군과 함께 자전거 보관대 관리상태, 공기주입기 관리, 무단방치자전거 처리 등을 합동점검한다.
최근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자전거가 각광을 받으면서 ▲ 신천, 금호강, 낙동강 자전거길 연계 ▲ 도시철도 자전거무료대여 및 전동차 내 자전거 휴대승차 확대 등 자전거 이용 환경이 크게 개선됨에 따라 자전거 이용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14일부터 열흘간 구․군과 합동으로 1256개소 (1만7752대)의 자전거보관대와 공기주입기 180대에 대한 설치 및 관리, 작동 상태, 무단방치 자전거 처리 등을 점검해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대구시 정덕수 버스운영과장은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시설물 보완 및 이설사항 등은 자체계획을 수립하여 조치함으로써 자전거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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