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우표의 소재인 수달은 모피를 얻기 위해 그동안 무분별하게 포획되고 하천 개발로 인해 서식지가 파괴되면서 개체 수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1982년에 천연기념물 330호로 지정됐으며, 2012년부터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지정·관리되고 있다.
우표 디자인은 오염되지 않은 자연환경 속에서 살고 있는 귀엽고 익살스러운 수달가족의 모습을 담았다. 특수금박가공과 광택처리로 소장가치도 높였다.
정한근 부산지방우정청은 “이번 우표발행으로 인간의 무분별한 환경파괴로 인해 서식지를 잃어가고 있는 멸종위기 동물들에 대해 보호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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