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주시
[영주=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영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2016년 산업기술기반구축사업인 ‘경량 A1소재기반 융복합부품 시생산 구축사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경량 A1소재기반 융복합부품 시생산 구축사업’은 2020년까지 총사업비 200억원을 투자하는 국책지원사업으로 경량금속 기술지원센터를 건립해 경량 알루미늄 소재부품의 시험평가, 연구개발을 통한 중소벤처기업 기술혁신지원, 지식재산 생태계 조성, 신시장 개척지원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국내 경량소재 관련 산업은 중소기업 위주의 구조로 연구개발 능력이 부족해 고비강도 소재개발 및 고급화에는 한계가 있었으나, 경량 알루미늄 소재기반 부품 시생산 솔루션 연구기반 구축시, 고비강도 소재개발 및 부품의 고급화에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주시는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알루미늄을 소재를 기반으로 하는 자동차, 수송기기 등 관련기업 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국제 규격의 베어링 시험평가·인증체계 장비 구축과, 하이테크 베어링 시험평가 체계 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 베어링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하이테크 베어링 산업기반 구축사업(사업비 270억원)을 추진하고 있어, 경량금속 기술지원센터와 같이 영주시뿐 아니라 경북 북부권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영주시가 주관, 경북도, 경북테크노파크,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이 공동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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