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양식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어장관리에 도움을 주기위해 추진됐다.
센터는 2014년부터 유해적조 발생 시기에 지역별 거점 양식장(4곳)에 영상현미경을 비치, 적조밀도 및 발생상황을 SNS를 활용해 주변 양식장과 적조 방제현장에 신속히 전파했다.
15일 센터에 따르면 올해에는 양식 어업인들의 영상현미경 지원요구가 많아 현미경 5대를 추가 확보, 수온상승과 함께 어류양식장에 발생하는 수산생물 질병조사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경북어류양식수협의 추천을 받아 조기 임대(7곳)를 통한 양식어장에서 기생충성 질병 등을 초기에 발견·대처해 안정적인 사육관리에도 도움이 되도록 했다.
아울러 경북 동해안 주요 양식품종인 멍게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멍게어장에 연속으로 수온이 측정 가능한 장비를 수층별(표층, 10m, 20m)로 총 11개 지점(포항 5곳, 경주 1곳, 영덕 3곳, 울진 1곳, 울릉 1곳)에 설치한다.
센터는 매시간 측정한 수온 정보를 지역별, 시기별 변화추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정리해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어업인과 관계기관에 제공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연속수온관측 데이터를 멍게양식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성장과 수온의 상관관계, 멍게 물렁증 등 폐사 원인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두한 소장은 “양식어업 현장에서 시급성을 요하는 것을 선제적으로 발굴, 지원하고 과학적인 수온정보 체제 구축으로 어장관리 개선과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였다.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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