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일요시문] 정성환 기자 = 정운천(전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전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5일 “여성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여성안전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정 후보는 이날 관내 보안업체 ADT캡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전주의 성범죄가 전국평균보다 1.5배 높아 여성 등 취약계층의 치안이 불안한 상태이다”면서 “여성, 아동, 노인 등이 편안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안전한 전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서부신시가지의 경우 개발수요가 감소되면서 사무실 공실률이 증가하고 있고, 대학촌. 원룸촌 등이 밀집해 있어 야간방범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정운천 후보는 “가로등 등 야간 조명시설을 늘려 여성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하겠다” 면서 “혁신도시에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를 반드시 유치해 투자운용사들이 서부신시가지 등에 입주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후보는 현재 전주시 추진하고 있는 ‘국제안전도시’ 인증사업에 적극 협조할 뜻을 밝혔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