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포항시남구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강의실에서 결혼이민여성 40여명을 대상으로 선거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남구선거관리위원회가 ‘다문화가족의 선거이야기’를 주제로 선거의 의미와 절차, 다문화가족의 선거권, 선거의 중요성 등에 대해 결혼이민여성에게 알기 쉽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 후에는 모의 투표 체험을 통해 결혼이민여성들이 실제로 투표를 해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여성의 민주시민의식 함양과 능동적인 선거참여에 대한 열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여성 사회적응을 위한 한국어교육, 원거리지역 결혼이민자를 위한 방문교육, 취·창업교육, 통번역서비스, 출산용품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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