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승욱은 스포츠계에서 알아주는 ‘마당발’이다. 특히 연세대 출신의 농구 선수들과는 아삼륙이다. 서장훈과는 ‘술 친구’인데 나이로는 허승욱이 형이지만 술자리에선 서장훈이 형 행세를 한다고 한다.
문경은, 이상민 등과는 골프 회동을 자주한다. 주로 내기 골프를 통해 친목을 다지는 편이다.
“경은이 형은 평소에 말수가 적다. 그런데 유독 골프장만 가면 말이 많아진다. 지난번에는 버디 퍼팅을 하는데 ‘3점슛’을 날리겠다고 큰소리치다가 진짜 먼 거리의 퍼팅을 성공시켰다. 골프장에서도 3점슛하는 사람은 경은이 형밖에 없을 것이다.”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은 같이 스키를 타 본 적이 없다는 것. 농구 시즌도 겨울이기 때문에 스키를 탈 시간도 여유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데 요즘 가끔 문경은이 전화를 해서는 지산리조트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있는 허승욱에게 이런 부탁을 던진다고 한다. “야, 방 잡아 놔!” 그럴 때 허승욱의 입에선 “내가 무슨 방 장사하는 사람인가”하는 볼멘소리가 터질 수밖에 없다.
이영미 기자 bom@ilyo.co.kr
골프친구 문경은 술친구 서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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