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한국인터넷진흥원.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백기승)과 미래창조과학부는 개인정보 유출, 환경오염 등 종이영수증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편리한 소비생활 도모와 전자거래 관련 서비스 발굴을 위해 ‘2016년 전자영수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전자영수증 지원사업은 스마트폰 등 소비자가 지정한 정보통신기기로 영수증을 발급하는 전자영수증 서비스를 도입하고자 하는 사업자에게 서비스 구축 및 시범 운영 등 관련 제반사항에 필요한 예산을 매칭 펀드 형태로 지원한다. 또한 소비패턴 분석 등 거래정보를 활용하는 혁신적인 부가서비스 발굴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사업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을 위해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4월 15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고 평가를 통해 최종 지원과제를 4월 말 선정해 11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설명회는 18일 오후 2시 한국인터넷진흥원 본사에서 진행된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이중구 전자거래산업단장은 “전자영수증을 통해 파생되는 대량의 거래정보는 개인의 스마트한 소비생활 도모와 기업의 마케팅 전략수립 지원 등 활용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전자영수증 이용 확산을 위한 법·제도 개선과 거래정보를 활용한 혁신적인 부가 서비스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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