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제7기 경북도청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손현규)이 출범 했다.
경북도는 17일 경북도청 다목적공연장에서 ‘제7기 경북도청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손현규) 출범식’을 김관용 도지사와 장대진 도의장을 비롯한 700여명의 내빈과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결하면서도 내실 있게 개최했다고 밝혔다.
손현규 위원장은 출범사를 통해 “제7기 경북도청 공무원노동조합의 임기 2년은 어느때 보다 중요한 시기이고, 조합원들의 기대와 요구가 많을 것”이라며, “신도청 주거 및 근무여건 안정화 기반 구축, 알차고 실속 있는 생활밀착형 복지정책 구현, 원칙이 바로 서는 일 중심의 인사·평정 확립, 소통과 역량 결집을 통한 노동조합 위상 제고 등 선거공약을 착실히 실천 할 것”을 밝혔다.
그러면서 “공감하고 소통하는 노동조합이 될 수 있도록 조합원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노동조합 임원들과 대의원들이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관용 지사는 신도청 시대에 새로운 노동조합 출범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직원들의 행복이 300만 도민의 행복으로 이어짐을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경북도민과 노동조합, 그리고 도지사는 ‘도민의 행복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 배를 타고 가는 동반자”이라며, “국가와 민족의 앞길을 밝혀 경북의 자존과 영광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7기 노동조합은 ‘깨끗한 노동조합, 당당한 노동조합’을 슬로건으로 2년의 임기 활동을 시작하며, 공약추진지원단, 신도청지원단, 고충상담부 등 새로운 조직을 구성해 직원들의 권익향상과 노동조합의 위상 제고에 한층 더 탄력을 붙일 계획이다.
올 1월12일에 실시된 위원장 선거에서 총 유권자 1635명 중 1497명 투표(90.6%), 859명의 표(57.4%)를 득해 많은 노조원들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에는 류영록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등 임원, 윤주용 전국광역시도공무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 등 17개시도 광역위원장, 오성택 행정부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등 22개 위원장, 김종기 대구경북공공기관노동조합협의회 회장 등 17개 위원장, 이학동 경북협의체 회장 등 19개 시군 회장 및 지부장, 경북도청 공무원노동조합 역대 위원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출범식을 축하했다.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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