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본회의 개최...대유에이텍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 찾아 제조업 현실 공유
광주시노사민정협의회는 17일 광주 소촌공단 내 대유에이텍 R&D센터에서 상반기 협의회를 열고 자동차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성공을 위한 노사민정협의회 결의문’을 발표했다.
위원들은 침체한 지역경제와 제조업 활성화를 위해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야 한다는 의지를 결의문에 담았다.
이들은 또 노사 상생프로그램 지원, 노사갈등 예방을 위한 노력, 광주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을 위한 광주형 일자리 창출에 동참하기로 했다.
올해 노사민정협력활성화 사업과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추진 등 지역 고용노동정책도 논의했다. 협의회는 노사민정 참가자의 의지를 반영, 처음으로 산업현장에서 열렸다.
위원들은 회의에 앞서 자동차부품 생산업체인 대유에이텍의 시트 조립라인과 시험실을 둘러봤다.
협의회에는 윤장현 시장과 윤종해 한국노총광주지역본부의장, 오병교 광주경영자총협회 상임부회장, 김양현 광주시고용노동청장 등 노사민정 대표 20여 명이 함께했다.
윤장현 시장은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및 클러스터 조성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를 잘 마무리해 광주의 미래에 희망을 더하겠다”며 “이의 성공을 위해서는 협의회의 공감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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