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국립영천호국원(원장 김종민)은 ‘제1회 서해수호의 날’을 기념해 충령당 제2관 호국영웅홀에서 3월말까지 특별사진전을 개최한다.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웅들을 추모하고 국민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올해부터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을 서해수호의 날로 제정됐다.
국립영천호국원은 올해 첫 번째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서해에서 북한의 도발에 맞서 싸운 호국영웅들의 모습 등 주요 사진 33점을 전시해 국민들의 하나된 안보의식 확립을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기 위해 이번 특별사진전을 준비했다.
특별사진전을 찾은 참배객들은 “나라를 지키다 젊은 나이에 산화한 장병들을 보니 가슴이 미어질 뿐이다. 이 사진전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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