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고창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아산면 주진천 등 5개 하천에 65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정비하고 고수면 고수천 등 2개 생태하천에는 28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정비한다.
무장면 죽림천 등 3개 소하천에는 92억의 예산을 투입해 대대적인 정비 사업을 벌인다.
군은 아산면 주진천, 부안면 용산천, 흥덕면 갈곡천, 해리면 해리천은 지방하천 정비사업으로 추진하며, 고수면 고수천과 고창읍 외정천은 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무장면 죽림천·정거천, 흥덕면 복룡천은 소하천 정비사업을 통해 저수호안정비 및 친수공간 조성 등 단계별 사업을 추진,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수질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고창군은 또 하천의 효율적인 재해예방과 유지 관리를 위해 7억원의 예산을 14개 읍·면에 재배정했다.
이를 통해 하천 유지관리사업(시설물 정비 및 준설 등)에 나서는 한편 우기 철 집중호우 시 하상퇴적물 등에 따른 침수피해 및 구조물 유실 등 여름철 재해에 선제 대응하기로 했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주민의 생명은 물론 재산피해와도 직결되는 하천침수를 막기 위해 대규모 정비사업에 나설 계획”이라면서 “고창을 아름답고 안전한 지역으로 만들어 주민들이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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