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크람 도래스와미 주한 인도대사가 18일 오후 광주광역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문인 행정부시장을 예방하고 광주시와 인도 간 교류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비크람 도래스와미 주한 인도대사, 문인 광주시 행정부시장. <광주시 제공> ilyo66@ilyo.co.kr
[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비크람 도래스와미 주한 인도대사가 18일 광주시를 방문,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문인 행정부시장을 예방했다.
지난해 4월 부임한 비크람 도래스와미 대사는 광주시와 인도 간 교류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처음 광주를 찾았다.
문인 행정부시장은 “한국, 인도는 지난 1973년 수교 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고 있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광주시와 인도가 공통적으로 강점을 보이고 있는 인권, 문화, 자동차, IT, 과학, 에너지 등 분야에서 자치단체 차원의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도록 주한 인도대사관이 협조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비크람 도래스와미 주한 인도대사는 “올해 8월30일부터 9월4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리는 인도문화제에 광주시가 관심을 갖고 협조해주기를 바란다”며 “IT, 광주, 에너지, 문화 등 광주시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산업분야는 인도도 강점을 갖고 관심있는 분야이므로 앞으로 활발히 교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청 방문에 앞서 이날 오전 전남대 MBA에서 ‘인도 이야기’를 주제로 특강을 비크람 도래스와미 대사는 오후 서울로 올라갈 계획이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