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스는 에코 드라이브 시뮬레이터와 차량 전복 시뮬레이터 등 교통안전 체험시스템을 갖췄다.
운전자들은 에코 드라이브 시뮬레이터를 통해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운전 속도의 영향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어린이들은 차량 전복 시뮬레이터로 탑승한 차량이 전복되는 상황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안전띠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인식할 수 있어 교육적인 측면은 물론 체험자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함께 만족시키고 있어, 축제 첫날부터 체험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순만 전남도 안전정책과장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최근 3년간 행락철인 3~5월 중 전남지역 교통사고 사망자는 1~2월에 비해 18% 이상 많았다”며 “심적으로 느슨해지기 쉬운 축제 현장에서 체험 위주 캠페인을 실시함으로써 실질적 사고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이번 광양매화축제 기간 동안 교통안전 체험부스 운영 성과와 문제점을 분석한 후 앞으로 22개 시군 전 지역 축제장에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부스는 전남도와 교통안전공단 호남지역본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광양시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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