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 회장 이·취임식 당시 모습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한국여성벤처협회 부산경남지회(지회장 송미란)는 오는 24일 오후 5시 부산 해운대 파크하얏트호텔 2층 연회장에서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부산지역 50여개 회원사로 구성된 한국여성벤처협회 부산경남지회는 부산지역 중견 여성경제인 모임으로 2006년 창립해 지난 10년간 부산 지역산업 발전과 벤처생태계 육성 및 혁신적 가치창조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오고 있는 대표적인 여성경제인 단체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상공회의소 조성제 회장, 부산중소기업청 김진형 청장, 부산테크노파크 김태경 원장, 동명대학교 오거돈 총장, 한국여성벤처협회 이영 회장, 부산벤처협회 김경조 회장, 부산은행 이두호 부행장, 부산지식서비스융합협회 구정회 회장 등 내·외빈 50여명과 지회 회원 및 서포터즈를 비롯해 부산지역 벤처기업인, 중소기업 지원기관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총 3시간동안 1·2부로 나눠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 1부는 ‘아름다운 혁신, 여성벤처 10년’이라는 주제로 10년 활동보고, 회원사 소개, 벤처육성기금 전달, 표창장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어 진행되는 2부에서는 ‘여성벤처 그 매력의 바다로’라는 주제로 회원들의 특별공연 및 산학연관 네트워크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송미란 지회장은 “여성이라는 편견에 맞서 지역에서 자신만의 기술력으로 각자의 기업을 성장시키고 있는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이처럼 뜻 깊고 의미 있는 행사를 개최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며 “그동안 누구보다 강한 의지와 도전의식으로 부산 경제 성장의 한 축을 담당해 왔던 회원들이 이번 행사를 계기로 부산 지역의 고용창출과 경제발전의 주역으로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여성벤처협회 부산경남지회는 지난 10년간 창업 청년 멘토링을 통한 후배양성과 혹서기 삼계탕 봉사, 설·추석 명절 소외 노인 돕기, 가정의 달 불우 어린이 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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