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글로벌 현장학습 보고회. 사진=경북교육청
[경북=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경북교육청은 도내 특성화고 해외 취업이 109명으로 ‘해외 취업 100명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21일 삼성생활예술고등학교에서 가진 ‘2015년 글로벌 현장학습 성과보고회 및 2016년 사업계획 설명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교육청은 이날 지난해 글로벌 현장학습 성과 보고에 이어 농·수산, 공업, 상업, 가사 등 분야별 우수학교 주관사업단 발표, 도내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에 대한 정보 제공 등의 시간을 가졌다.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자동차, 사무분야 25명), 싱가폴(미용, 유통, 수해운 분야 38명), 호주(식품가공, 자동차, 조리분야 38명), 중국(금융, 식품, 서비스 분야 39명), 네덜란드(영농후계자 자영자 양성과정 12명)에 152명이 파견돼, 현장학습, 문화체험, 어학교육을 연수했다.
또 자영자 양성과정을 제외한 140명 중 109명(취업률 78%)이 취업, ‘해외 취업 100명 시대’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청은 올해도 학교사업단이 기관 및 산업체 매칭펀드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특성화고 학생들의 해외취업 역량을 향상시키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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