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상공연 /사진=남양주시
[남양주=일요신문] 이성환 기자= 몽골전통 민속예술과 화려한 마상공연이 오는 26일 남양주시 몽골문화촌에서 화려하게 개막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몽골 예술공연은 몽골 전통악기 연주와 허미·무용·기예·의상·코믹 쇼 등으로 구성된다.
마상공연은 마상 활쏘기·고공 서커스·채찍·지프락 쇼 등으로 진행된다.
공연은 11월 말까지 1일 2회 펼쳐진다.
예술공연은 매일 오전 10시50분~11시50분, 오후 2시30분~3시30분 각 1회씩 진행된다.
마상공연은 오후에만 1시20분~2시10분, 4시~4시50분 두번 마련된다.
7~8월은 야간공연이 1회 더 추가된다.
관람요금은 성인기준 ▲예술공연 6000원 ▲마상공연 8000원 ▲통합권(예술공연+마상공연) 1만2000원이다.
2000년 4월 개관한 몽골문화촌은 남양주시 수동면 비룡로 1635 일원 6만2479㎡ 규모로 조성됐다.
몽골 민속전시관과 역사관·생태관·체험관·게르 등이 설치돼 있어 몽골인들의 생활풍습과 몽골역사 등을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다.
전통의상 입어보기·종이 겔 접기·활쏘기·편자던지기 등 다양한 몽골문화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마상공연에 코믹요소를 더하는 등 박진감 있는 공연을 기획했다”며 “오는 25일 오후 2시30분 열리는 개막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는 만큼 많은 관람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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