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일요신문
21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세수규모 기준으로 3개 그룹으로 나누어 실시한 ▲ 세외수입 부과‧징수 실적, ▲ 체납액 정리실적, ▲ 신규 세원 발굴 및 특수시책운영 등 총 5개 분야 10개 지표에 대해 수원시가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수원시는 장기적인 경기불황으로 어려운 여건에도 전년대비 일반회계 세외수입은 189억원 증가, 미수납이월액은 120억원 감소했으며, 기타특별회계세입은 107억원 증가, 미수납이월액은 32억원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정부합동평가지표인 올해 과태료 징수실적은 지난해 동기대비 5.2% 상승한 59.2%의 징수실적을 달성했으며, 지난달에 세외수입 체납징수 전담조직 2개 팀을 신설해 이월체납액 징수 및 결손처분으로 전년대비 과년도 체납액 62억원을 초과징수하여 징수불가능한 체납액 160억원을 결손처분해 건전재정 운영에 이바지했다.
특히 외국인 차량체납 Zero화를 목표로 출입국관리사무소와의 업무연계를 통한 체납정리가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높은 업무 성과를 거뒀다.
이동준 수원시 세정과장은 “이번 세외수입분야 최우수 수상으로 수원시 세무행정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 발굴과 효율적인 운영으로 세수 확보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lyo100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