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전경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는 오는 31일 효자아트홀에서 ‘포항 시민 감사콘서트’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포스코 창립 48주년을 맞아 문화행사를 통해 ‘Restart’ 의지를 다지는 한편 지역주민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고자 마련됐다고.
포항시립교향악단의 연주를 시작으로 가수 양희은, ‘개그콘서트’와 ‘스타킹에 출연한 아카펠라 그룹 다이아와 ’복면가왕‘에서 가왕으로 등극해 화제를 모은 가수 여은의 공연이 펼쳐진다. 김창완밴드의 특별한 힐링무대도 마련돼 있다.
행사 당일 공연에 앞서 수석·분재 전시 및 가훈·명언 써주기 등의 이벤트도 진행된다.
관람 신청은 오는 24일 자정까지 포스코 홈페이지의 문화행사란에서 받고 추첨을 통해 1인당 2석을 배정한다.
김학동 소장은 “포스코의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포항시민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기쁨을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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