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리퀘스트 경주 실시 모습.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은 ‘고객과 같이하는 가치 있는 경마문화 조성’을 위한 ‘사랑의 리퀘스트, 365일 따뜻한 온정을 기다립니다’ 행사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사랑의 리퀘스트’ 행사란 다수의 기부자로부터 성금을 모으는 ‘클라우드 펀딩’를 통해 마련한 기부금을 전문복지단체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행사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관람대별로 설치돼 있는 모금함을 통해 경마고객들의 자발적 성금모금을 유도하며 여기에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임직원 성금을 더하여 기부금이 마련된다.
이를 기부금 전문단체에 위탁 운영함으로써 기부금 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한다.
기부금 수혜대상은 월별로 달리해 주변의 다양한 불우이웃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운영된다.
또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일부 경주를 기부사업명과 연계한 타이틀 경주로 시행함으로써 경마고객의 적극적인 기부 참여를 유도한다.
타이틀 경주 시행 시 복지단체명을 경마방송에 노출시키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병행함으로써 복지단체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활동을 지원한다.
3월의 수혜대상은 ‘노인’이며 오는 27일 제5경주가 ‘사랑의 리퀘스트 노인재가복지협회 기부 경주’라는 타이틀로 치러진다.
4월에는 ‘청소년’, 5월에는 ‘아동’, 6월에는 ‘한부모 가정’이 기부테마로 선정, 관련 복지단체에 대한 지원 및 타이틀 경주가 시행될 예정이다.
고중환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본부장은 “경마고객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함께할 수 있는 뜻 깊은 기부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단순히 도와주고 끝나는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가능한 기부가 이뤄질 수 있는 기반 및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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