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윤성혜 시장 권한대행이 간부회의에서 산업단지 부패사건 수사결과 발표와 관련해 “김해시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부패사건 발생예방과 개선방안에 대한 전 직원의 참여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다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통해 수치상의 청렴도 등급 향상보다는 공무원의 인식개선이 선행될 수 있는 시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아이디어 제안 내용으로는 내·외부 청렴도 향상방안, 청렴의식 확산을 위한 청렴활동 방안, 기타 반부패, 청렴 관련 우수사례 등 자유로운 의견 제출이 가능하다.
시는 강압적인 제안을 배제하고, 직원 개개인의 자율적인 의견을 모으기 위해 공문이 아닌 편지쓰기로 접수하기로 했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김해시의 청렴도 향상 시책으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올해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으로 매월 실시하는 맞춤형 청렴교육과 부패 취약분야 청렴 모니터링 실시, 인·허가 민원인에게 공직부조리 신고요령 청렴안내문 배부 등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도 간부청렴도 평가,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 캠페인 등 각종 시책 시행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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