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이종인)은 24일 공단 창립 7주년 및 본사 경주이전 5주년 기념식과 함께 보문단지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공단은 본사 강당에서 창립 7주년 및 본사 경주이전 5주년 기념식을 갖고 올해 국가가 해결해야 하는 사회적 책무인 사용후핵연료 관리사업은 물론, 2단계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통해 글로벌 코라드로 비상할 것을 다짐했다.
또 공단 간부들은 출근에 앞서 경주지역의 대표 관광지인 보문단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하면서 원활한 방폐장 건설과 본사 이전에 협조해 준 경주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안전한 방폐장 운영을 약속했다.
공단은 지난 2009년 방사성 폐기물 발생자와 관리자를 분리해 투명하고 안전하게 방사성 폐기물을 관리하기 위해 설립된 준정부기관으로, 2011년 지방이전 공공기관중 최초로 본사를 경주로 이전했다.
본사 조기 이전으로 현재 공단은 옛 경주여중을 리모델링해 임시 본사로 사용하고 있으며, 지난 연말 경주시 서악동에 신사옥 건립을 시작해 2017년 6월 준공한다.
이종인 이사장은 “올해 코라드는 미래 먹거리이자 신성장 동력인 사용후핵연료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통해 국가적 어려움을 해결하고 글로벌 코라드로 세계속에 우뚝설 것이며, 정부3.0 구현을 위해 국민들과 마음을 열고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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