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시에 따르면 시청 공무원들은 23일 직원 소통의 날을 맞아 위안부의 가슴 아픈 역사를 그린 영화 ‘귀양’을 단체 관람했다.
이날 단체 관람은 시청 안전행정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영화관람을 희망하는 직원들의 사전 신청을 통해 상영관을 대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영화 ‘귀향’은 2002년 나눔의 집(생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후원시설)에서 만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강일출 할머니의 실화를 담은 영화다. 제작비의 50%가 보통 시민들의 후원을 통해 제작됐다.
시흥시 이계석 안전행정국장은 “소통의 날을 맞이하여 직원간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려고 생각하던 중 시흥시 공직자들이 우리의 역사를 함께 보듬고, 잊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귀향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ilyo100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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