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대가야체험축제 최종 실행계획 보고회. 사진=고령군
[고령=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고령군은 23일 군청 대가야홀에서 오는 4월 7일부터 개최되는 ‘대가야체험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최종 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곽용환 군수를 비롯해 김의순 축제추진위원장, 이달호 군의장, 군의원, 자원봉사단체장, 유관기관단체, 관련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군은 이번 축제 컨셉을 ‘용사여! 진군하라’란 주제로 대가야가 이웃 신라·백제와 함께 치열한 영토 싸움을 하던 시기를 모티브로 한 체험프로그램 콘텐츠 구성과 성인, 가족, 어린이들이 함께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축제 첫날은 미스경북 선발대회 본대회가 대가야문화누리 야외광장에서 펼쳐져 축제의 흥을 돋우고, 실내 무대로 옮겨 새로운 스토리로 공연되는 뮤지컬 ‘가얏고’가 기대를 더하고 있다.
특히, 축제 주제를 압축해 표현한 대가야 진군 퍼레이드는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 어울려 대가야읍 시가지를 행진, 축제 분위기를 이끈다.
이와 함께 바베큐체험, 마상무예 체험, 딸기사랑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축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곽용환 군수는 “그동안 축제 관련 추진 평가에 대해 면밀히 분석, 수준 높은 축제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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