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이현준 군수가 개포면 가곡리 한티지를 방문, 봄 가뭄이 농사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가뭄 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예천군
[예천=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예천군은 지난해 초부터 이어지는 극심한 가뭄과 향후 기상 전망, 농업용수 사용량 등을 고려, 가뭄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에 지난 23일 이현준 군수는 건설교통과장 등 관계자와 함께 예천읍 생천리 나평저수지를 비롯, 용문면 덕신리 덕신저수지와 개포면 가곡리 한티지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계속되는 봄 가뭄이 농사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가뭄 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군은 올해 저수지 보조수원공 7곳 설치에 필요한 5억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담수 작업을 마무리 중이며, 가뭄 발생에 취약한 지구에 농업용수 이용시설을 설치해 가뭄 피해 최소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계속된 강수량 부족으로 가뭄이 심해 관정 개발 및 관로 부설, 간이 양수장 설치 등으로 어려움을 극복할 계획이며, 본격적인 농번기까지 이어질 가뭄에 대비해 농업 용수 확보를 위한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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