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임학)은 24일 병원장을 비롯해 QI관련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내 질향상 및 환자안전 라운딩을 실시했다.<사진>
특히 담당 부서인 적정진료관리실(실장 김두식 교수)은 이날 라운딩과 더불어 ‘2016년 연간 질향상 및 환자안전라운딩’ 계획을 발표했다.
‘질향상 및 환자안전’ 라운딩은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점검 장소를 정해 실시되며, 6월과 12월에는 병원 전체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2016년 라운딩 계획은 직원들의 환자 안전의식 강화와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 등이 실제 업무 현장에서 얼마나 반영되고 있는지를 가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점검활동은 크게 시설라운딩과 병실라운딩으로 나뉜다. 시설라운딩은 소방안전, 의료기기 안전 및 의료폐기물과 유해물질과 같은 위험물질 관리뿐만 아니라 병실과 통로, 계단 등에서의 낙상위험 요인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점검하고 있다.
또한 간호사실에서의 약물관리 및 배선실 청결관리, 조리장 위생 및 감염관리를 빼놓지 않고 있다.
이날 실시된 ‘질향상 및 환자안전’ 라운딩은 진단검사의학과와 내시경실, 건강증진센터가 위치한 2동과 6동으로 시설라운딩을 중점적으로 점검활동이 펼쳐졌다.
김두식 적정진료관리실장은 “이번 점검은 최근 병원 내 환자의 안전이 철저하게 수행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결과에 따라 보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했다”며 “보완 대책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지속적인 환자안전 활동을 위해 매월 자체 안전진단의 날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질향상 및 환자안전 학술대회, 합동점검, 낙상 예방활동 지속관리 및 낙상지표 관리, 환자안전주간 캠페인 등 지속적인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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