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숲 조성이 성공적으로 이뤄진 도유림 모습.
[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경남도는 25일 도유림을 대상으로 명품 숲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에 들어간다.
경남도내 산림의 평균 임목축척(숲 전체에서 목재가 가치 하는 양)은 ha당 132㎥다.
특히 경상남도 소유의 도유림은 ha당 145㎥으로 경남도 평균보다 높으나 열악한 지형으로 불량목이 많아 수종갱신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경남도는 2012년도부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미래 숲을 조성하기 위해 도유림에 조림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올해는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 일원 20ha에 편백나무 3만 그루, 자작나무 등 3만 그루를 식재할 계획이다.
또한 도는 조림사업 등 산림사업 시행에 따른 벌채부산물을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수집·매각(5,363톤)해 1억7400만원의 수입을 창출하기도 했다.
최복식 경남산림환경연구원장은 “도유림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품 숲 조성과 보전에 심혈을 기울여 숲 조성의 기본 모델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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