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용인시는 어플리케이션 업체인 솔루게이트와 제휴해 모바일 앱 콜택시 서비스인 ‘용인앱택시’를 28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용인앱택시는 상담원을 거치지 않고 스마트 폰 앱을 이용해 승객과 택시기사가 1대1로 직접 연결하는 시스템으로 콜비가 무료이다.
이용방법은 스마트폰의 구글 플레이스토에서 ‘용인앱택시’ 혹은 ‘용인택시’를 검색해 승객용 어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으면 된다.
앱을 다운받은 후 GPS를 설치하고 본인 위치를 제공하면 실시간으로 대기하고 있는 빈 택시들이 지도에 뜨게 된다.
지도에는 택시 종류가 색깔별로 뜨게 되는데 자신이 원하는 택시를 선택하면 된다. 주황색은 일반택시, 빨강색은 여성운전자, 회색은 모범택시, 검정색은 대형택시이다.
택시를 호출할 때도 ‘근거리호출’을 선택하면 자신의 위치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택시부터 순서대로 나열돼 있어 맘대로 고를 수 있다.
택시를 이용하고 나서 택시서비스에 대해 평가도 할 수 있어 별점순으로 친절한 택시를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용인앱택시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시에서 모든 서비스를 관리하기 때문에 택시 업계의 서비스 질 향상과 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앱택시에 가입할 수 있는 택시는 시에 면허가 등록된 법인택시 289대, 개인택시 1286대 등 총 1575대만 가능하다.
용인앱택시 흐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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