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인터넷진흥원.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백기승)은 25일 정보통신, 교육, 보건복지, 금융, 지역ㆍ행정 등 각 분야의 공공기관들과 개인정보보호 정책·교육 개발 및 침해사고 대응 협력을 위한 개인정보보호 정책 실무협의회를 발족했다.
개인정보보호 정책 실무협의회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을 비롯해 금융감독원, 사회보장정보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등 6개 기관의 개인정보보호 정책 관계자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분야별로 현장 특성을 반영한 개인정보보호 정책·교육 개발 및 제도 홍보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실무자 간 핫라인을 구축하여 개인정보유출사고 등에 공조한다. 또한 부처 간 협업을 통한 사업효율화 등 정부3.0 정책에 따라 합동 현장점검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 김원 개인정보보호본부장은 이날 “IoT, 빅데이터 등 전 분야의 개인정보를 활용한 신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분야별 협력을 통한 개인정보보호가 필수”라며 “협의회가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정자치부 강성조 개인정보보호정책관은 “개인정보보호의 정착 및 생활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대규모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금융, 의료, 교육 등 국민생활 밀접분야에 대한 안전성 강화를 위해 관계부처는 물론 관련 협ㆍ단체와도 협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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