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DGB금융지주(회장 박인규)는 25일 제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노성석 DGB금융지주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사외이사로는 이재동 대구지방변호사회 회장, 구본성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신규 선임했으며 조해녕 전 대구광역시 시장, 김쌍수 전 한국전력공사 사장을 재선임했다.
이날 DGB금융지주는 주당 280원(배당성향 16.1%)의 현금 배당을 결정함으로써 2015년 그룹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28.0% 증가한 2941억원으로 확정됐다.
박인규 회장은 “지난해 DGB금융그룹은 저성장, 저금리 기조의 녹록치 않은 금융환경 속에서도 수익성을 다변화해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중기 그룹 비전을 수행해 착실하게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2016년 DGB금융그룹은 실천-실속-실력있는 금융으로 금융계열사의 경쟁력 확충과 금융사업 라인 확대에 힘쓰는 한편, ‘동심동덕(同心同德)’의 정신으로 주주님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알찬 성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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