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시장 - 시민 통통 대화’ 수립 추진…정책제언 적극 반영
시는 ‘2016년 시장 - 시민 통통 대화’를 마련, 제시된 시민들의 소중한 제언과 건의사항을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2015년 처음으로 도입돼 시행된 통통 대화는 지난해 시민 의견 126건을 접수해 88%인 111건을 해결하거나 완료했으며, 나머지 15건은 장기 검토 과제로 남아 있다.
통통 대화는 시민의 참여와 소통을 통해 따뜻하고 행복한 울산을 만들기 위해 대화 마당 주제를 분기별(연 4회)로 정해 진행된다.
참가자는 울산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많은 시민에게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온라인 접수, 기관 및 단체 추천, 현장 바로 참여 등으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 첫 통통 대화는 오는 4월 20일 창조경제혁신센터(창조마루)에서 창업가(청년CEO, 시니어창업, 예비창업, 1인 기업, 마을기업, 사회적 기업 등) 등이 참석한 가운데 ‘꿈과 열정! 창업가와 함께하는 통통 대화’로 문을 연다.
두 번째는 7월 민선 6기 출범 2주년을 맞아 시청 시민홀에서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 2주년 시장에게 바란다.’ 주제로 칭찬할 시정, 개선할 시정 등에 관해 대화가 이뤄진다.
세 번째는 10월 세대를 초월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1060세대를 대상으로 ‘세대 간 벽허물기’라는 주제로 마련된다.
올해 마지막 행사는 12월 혁신도시 임직원을 대상으로 울산의 정주 여건 개선과 혁신도시 인프라 구축 등을 주제로 열린다.
시는 대화 마당에서 제시된 정책, 건의사항 등은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결과를 시민에게 통보한다. 현장에 참석 못 한 시민들을 위해 울산시청 누리집을 통해 생중계한다.
이정희 자치행정과장은 “시민의 시정에 대한 실질적인 참여와 격의 없는 대화를 가짐으로써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정책의견을 수렴하고자 한다”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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