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김해시는 사서직 공무원의 업무역량 강화와 시민들에게 좀 더 나은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4일 화정글샘도서관 어울림터에서 사서직 공무원 23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사진>
이번 직무교육은 ‘공공도서관, 지식콘텐츠 큐레이터’라는 주제로 북 큐레이터 안정희 씨가 강사로 초빙된 가운데 진행됐다.
안정희 씨는 도서관의 변화와 혁신사례, 책 읽고 싶어지는 도서관 디스플레이를 위한 시기별·연령별 북 큐레이션 방법과 실제 사례 등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도서관별로 특화된 브랜드를 만들어 먼 곳에서도 시민이 찾아오는 도서관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서관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 중심 강연과 북 큐레이션 과정을 직접 실습해보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올해부터 도서관별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따라 마련됐다”며 “각 도서관별로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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