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교육은 내가 다니는 학교 교정을 돌아보며 계절별로 변화하는 나무와 숲을 관찰, 체험하고 성남시 환경에너지시설, 판교크린타워 등의 환경시설을 탐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수진초등학교부터 첫 수업에 들어가며, 오는 12월까지 4학년 291개 반, 8700여 명이 4~8교시 과정의 환경교육을 받게 된다. 선발된 환경교육 전문강사 36명은 한 학교에 1~2명씩 환경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성남시는 성남환경 교육네트워크와 협력해 ‘학교 숲 돋보기 세상(필수과목)’, ‘쓰레기도 자원이래요(필수과목)’, ‘지구를 지켜라(선택 과목)’, ‘보호해야 할 성남의 동·식물(선택 과목)’을 주제로 한 교과목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김선배 환경정책과장은 “어려서부터 생태환경과 자원의 소중함을 아는 교육이 선행돼야 지속 가능한 미래 환경을 만들 수 있다”며 “체험과 실천 중심의 환경교육을 각 학교에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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