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남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남구는 복지사각지대 놓인 위기가정에 대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복지지원인 ‘통합사례관리 시범 동’을 확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그동안 사회복지과 사례관리팀 희망복지지원단에서 추진하던 통합사례관리사업을 지난해 10월 숭의4동, 용현1·4동, 학익2동, 도화1동, 주안4동, 주안7동 등 6개 동에 복지인력을 1명씩 확충, 사례관리 시범 동을 통한 현장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올해는 동 복지기능 강화를 위한 맞춤형 복지팀 설치의 전단계로 사례관리 시범 동을 당초 6개에서 10개 동으로 확대해 운영할 방침이다. 확대되는 4개 동은 숭의2동, 주안3동, 주안5동, 문학동이다. 사례관리 시범 10개동에는 사업비로 총 6000만원을 지원, 공적지원이 곤란하거나 민간자원 연계가 어려운 사례관리 대상가구에 서비스가 연계되기 전까지 필요한 의료비 및 생활지원비, 교육훈련비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는 현재 복합적인 욕구를 갖고 있는 116세대에 대해 중점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또 지역보호체계 구축을 위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도 추진하고 있으며, 민·관협력을 통한 주민 중심 복지공동체 구현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통합사례관리는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복지·보건·고용·주거·교육·신용·법률 등 필요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해 제공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상담, 모닝터링 해나가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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