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컵 축구대회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더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게 개방하자는 취지에서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번째 개최되는 행사다. 3년 만에 총 2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아마추어 축구대회로 자리잡았다.
이번 대회는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며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예선전이 개최되고, 결승전은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다. 챔피언 결정전은 10월 프로축구단 FC서울의 홈경기에 앞서 사전경기로 열린다.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29일부터 4월 6일까지 서울시설공단이나 FC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직장인, 대학생, 여대생 등이 참여할 수 있고 총 60개 팀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팀당 20만원이다.
서울시설공단 박관선 문화체육본부장은 “서울컵 축구대회는 축구를 사랑하는 분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제공해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보다 많은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경기장으로 만들기 위해 진행하는 대회”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경기장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컵 2015 축구대회 모습 <사진=서울시설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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