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용인시의회에 따르면 휴먼원정대는 28일 이동면사무소에서 이은경 유진선 소치영 남홍숙 시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처인구 자치행정과 담당 실무관이 이동면 주민자치센터 신축공사와 유림동 주민자치센터 증축공사 진행 상황 발표를 했으며,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했다.
시의원들은 이동면 주민자치센터 신축공사와 관련해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에 대한 표지, 화장실 등에 유니버설디자인 도입, 유아용 변기시트 설치 등 다양한 시민 편의시설 방안을 제시했다.
유림동 주민자치센터 증축공사와 관련해서는 유니버설디자인이 반영된 화장실 적용, 비상벨, 화장실 전용 손잡이 등 최소한의 편의시설 구비 방안을 제안했다.
이동면 주민자치센터 신축공사는 이동면사무소 내에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 규모로 총 사업비 51억 원을 들여 2016년 7월 준공될 예정이며, 유림동 주민자치센터는 유림동주민센터 내에 지상2층 규모로 총사업비 9억 9,000만 원을 들여 2016년 11월 준공될 예정이다.
시의원들은 “이동면 주민자치센터는 용인에서 유니버설디자인이 처음으로 적용되는 신축 건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모범 사례가 되어 타시군에서도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휴먼원정대는 이은경(대표), 유진선(간사), 김대정, 고찬석, 정창진, 김중식, 소치영 등 7명의 시의원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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