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울원전 비상대책본부에서 직원들이 방사능방재 전체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울진=일요신문] 성민규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30일 비상대책본부, 비상기술지원실, 환경실험실 등 비상대응시설에서 한울6호기 방사능방재 전체훈련을 실시했다.
방사능방재 전체훈련은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방재대책법’에 따라 매년 발전소별로 실시하고 있다.
발전소 운영 중 방사선 비상사고 발생 시 사고를 조기에 수습,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환경에 미치는 방사선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한울원전은 초동소방대·본부소방대의 화재 진화, 종사자 보호조치, 주민예상피폭선량 평가, 주민보호조치 권고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이희선 한울원전 본부장은 “앞으로도 기본과 원칙에 입각한 발전소 운영을 통해 기술적 안전성을 뛰어넘어 국민들이 스스로 안전하다고 믿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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