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지역관광·교통·CCTV 취약지 분석에 빅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 정책 수립이 가능해졌다고 시는 전망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정부 3.0의 핵심 사업으로 빅데이터 기반의 공공 서비스 개선과 정책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총사업비는 13억원에 달한다.
시 관계자는 “빅데이터 사업이 추진되면 관광객의 일반적인 특성은 물론 관광 패턴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활용할 수 있게 된다”며 “최근 유동인구의 급격한 변화로 교통분야 버스노선 조정요구에 따른 분석자료 제공으로 효율적인 버스노선 조정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를 위해 시는 이동통신 가입자 위치 정보, 카드 이용 정보 및 포항시 내에서 관광객의 주요 이동 경로를 파악하는 ICT기반의 핵심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관광객의 구체적인 데이터 분석 자료가 미흡해 효율적인 관광 정책 수립을 하지 못했던 한계가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한재민 정보통신과장은 “빅데이터의 활용은 모든 정책이나 현안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의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실마리를 줄 수 있다”며 “포항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패턴을 분석해 방문자의 시각에 맞춘 맞춤형 관광 정책 개발과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ilyodg@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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