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정책금융기관, 정부, 민간은행, 민간단체가 청년들의 창의적인 기술과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연결되는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각 기관은 협약을 통해 개별기관 단위로 시행하고 있는 각종 창업지원제도를 서로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원함으로써 청년들의 창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청년·기술창업교실’을 통해 예비창업자들에게 단순 창업교육을 지원하는데 그치지 않고 유관기관이 상호 협력, 보증료 우대, 컨설팅지원, 대출금리 우대 등 통합적인 창업지원이 가능토록 했다.
협약서에는 ▲기보가 창업교실을 운영 ▲청년위원회, 벤처협회, 은행이 예비창업자를 추천 ▲기보와 벤처협회가 대상자 선정 ▲기보와 은행이 협약보증을 통해 금융혜택 제공(보증료 0.2%우대, 대출금리 최대 1.3%우대) ▲기보와 기업은행이 컨설팅 지원 연계 ▲청년위원회가 정부부처 관련 사업 연계지원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기보와 유관기관이 뜻을 모아 처음으로 시행하는 ‘제1회 청년·기술창업교실’ 은 현재 기보 홈페이지를 통해 4월 15일까지 대상자를 모집 중에 있다.
기보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창의적인 기술과 아이디어가 있는 예비창업자를 적극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해 중소기업 지원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