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된 ‘두근두근 드라이빙’ 홈페이지 기본화면 이미지 [제공=포스코건설]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스코건설(사장 한찬건)과 인천지방경찰청(청장 김치원)은 도로교통공단 인천운전면허시험장, 인천YWCA와 함께 무료 온라인 운전면허 교육 웹사이트 ‘두근두근 드라이빙’을 전면 개편해 31일 재오픈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10월 최초로 개설된 ‘두근두근 드라이빙’은 국내 거주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취득을 지원하는 사이트로, 월평균 1500명이 접속해 이용하고 있다.
시공간 제약이 없는 온라인 교육의 특성을 활용해 다문화가족의 운전면허 취득을 돕고 있다.
주요 개편 내용은 올 하반기부터 적용되는 운전면허시험 개정사항, 운전면허 취득절차와 학과시험·기능시험·연습면허 발급·도로주행 등 시험 전(全) 단계별 숙지사항 등을 반영했다.
특히 시험 대비용 학습자료 부족과 일부 국가 언어로만 제공되는 시험정보로 응시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가족을 고려해 이번에 개편한 모든 내용을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7개 국가의 언어로 함께 제공한다.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동영상 강의 제작에는 재능기부로 도로교통공단 인천운전면허시험장에서 촬영장소를 제공하고 인천운전면허 시험장 소속 시험관이 강의자로 직접 참여한다.
‘두근두근 드라이빙’ 웹사이트는 31일부터 무료 회원가입을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인천지방경찰청 및 전국 경찰청 홈페이지에서도 링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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