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1일 이청연 교육감을 비롯한 교직원들이 시교육청 내에 마련된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의 공간에서 노란 리본 달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날 리본 달기를 시작으로 4월 한 달 동안 ‘세월호 참사 추념의 달’을 운영한다.
리본달기 행사에 앞서 열린 교육청 직원 월례회의에서 이청연 교육감은 “봄꽃 같은 생명들, 햇살 같은 꿈들을 기억합시다. 이제 우리가 기억이 되고 함께 성찰합시다. ‘가만히 있으라’하는 세월호 이전으로 돌아가지 맙시다. 새로운 교육,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거듭납시다”라고 ‘세월호 참사 추념의 달’의 의미를 새겼다.
교육청 내 추모의 공간은 교직원뿐만 아니라 교육청 방문객들에게도 개방할 예정이다. 또한 4월 15일에는 교직원들과 함께 416 추념식을 진행하고, 16일에는 교육감과 간부공무원이 합동분향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천 관내 학교들은 학교실정에 따라 자율적으로 추모 수업, 추념식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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