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아는 여성 교실> 운영 모습.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도로교통공단 부산지부(지부장 김인규, 이하 공단)는 수영구청과 협업으로 수영구 관내 여성운전자 45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8일부터 3주간 ‘자동차를 아는 여성 교실’을 운영한다.
최근 여성의 사회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여성운전면허소지자가 1,200만 명이 넘어섰고, 교통사고는 10년간(2004~2014) 연평균 2.1% 증가율을 보였다.
이번 교육은 우선 공단 이연호 교수가 강사로 나서 여성운전자의 안전운행에 도움을 주는 난폭운전 및 보복운전 등 운전 중 발생되는 위험한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는 위기관리 능력과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강의를 실시한다.
또한 공단에서 여성운전자가 꼭 알아야할 안전운전요령, 교통사고 처리방법, 자동차 바로알기, 도로교통법 해설, 사고 사례 등 이론교육과 더불어 자동차 정비·점검 실습교육, 그리고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을 둘러보는 견학코스도 마련한다.
교육에 참여한 여성운전자 A 씨는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안전운전을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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