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경남도가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의 협력을 받아 추진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참여 신청하면 된다.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기계 관련 중소기업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경남도와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는 참가신청 업체의 제품 시장성, 국제인증 보유 현황 등 수출기반 준비 정도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수출 유망 중소기업 6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 대해 박람회 부스 임차료 및 기본 장치비 100%, 편도항공료(1사 1인), 통역비 50%를 지원한다.
베트남 호치민 기계 박람회는 오는 7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해외 및 베트남 현지 바이어가 대거 참가하는 유망 박람회로 중국의 뒤를 이어 세계의 공장으로 거듭나고 있는 베트남 시장에 대한 진출확대와 함께 현지 시장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해식 경남도 국제통상과장은 “국내외 경기 하락과 중국산 저가품과의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기계 관련 중소기업들이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베트남 및 동남아 시장에 대한 전략적 접근과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증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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