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지난 3월 28일 SK텔레콤, 삼성전자,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체결한 ‘대구 IoT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기점으로 대구를 신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테스트베드(TestBed)로 만들어 나가겠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5일 열린 정례조회에서 “앞으로 생활 속의 모든 사물이 네트워크를 통해 소통하는 사물인터넷(IoT) 시대가 빛의 속도로 현실에 다가설 것이다”면서 “전 세계가 IoT 산업에서 앞장서고자 전력을 다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국내에서는 바로 대구에서 본격적인 상용화의 첫 발을 내딛었다는 점이 이번 협약의 가장 중요한 의미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사물인터넷 뿐만 아니라, 물, 의료, 에너지, 미래형자동차 등 여타 신기술 분야에서도 대구를 기술 상용화를 위한 테스트베드로 만들어 미래 먹거리 분야를 선점하고 기업의 지속적인 투자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우수한 신기술을 보유하고 이를 상용화하여 세계로 진출하고자 하는 전략을 가진 기업들을 집중 유치하여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권 시장은 지난 3월 22일부터 26일까지 중국 내륙도시 관광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출장의 성과를 설명하며 “이번 방문을 통해 3만 명에서 5만 명 정도의 중국관광객이 대구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에 대한 손님맞이 준비가 되어있는지 숙박, 식당을 비롯한 모든 부분을 빈틈없이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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