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백소연 디자이너
광주시립예술인 노동조합(이하 ‘예술인노조’)은 6일 “A 감독이 지난달 15일 임신한 단원 2명을 예술 감독실로 불러 ‘임신했으면 알아서 그만둬라. 일주일의 시간을 주겠다. 잘 생각해보라’고 말을 했다”고 전했다.
예술인노조는 A 감독의 자질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자진 사퇴와 사과를 요구하는 등 광주시청과 광주문화예술회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이와 관련, A 감독은 “임신한 단원이 찾아와 ‘잘 봐달라’고 말해 함께 걱정을 해줬을 뿐”이라며 노조의 주장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