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농협 이규용·전영자 부부
[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4월 ‘이달의 새농민상(像)’수상자로 이규용·전영자 부부, 이종춘·천경숙 부부가 선정됐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의령농협의 조합원인 이규용(59)·전영자(56) 부부는 칠곡원예작목반 회원으로서 연동하우스에 양액재배시설과 자동화시스템을 도입, 의령토마토 명품화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27년간의 영농활동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토마토 고부가가치 창출에 끊임없이 노력하는 점을 공로로 인정받았다.
거창축협 이종춘·천경숙 부부
거창축협의 조합원인 이종춘(56)·천경숙(55) 부부는 21년간 양계업에 종사하고 있다.
산란계 입식부터 산란계 입식농장 출하까지 전 과정에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고 HACCP 인증, 계분을 이용한 펠렛비료 생산 등 친환경 축산물 생산에 쏟은 선구자적인 노력을 공로로 인정받았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전국의 최우수 선도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매월 15부부를 선발해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하고 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