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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시절에 100m 몇 초에 뛰었나.
▲11초. 나보다 더 빠른 사람이 ‘대도’ 김일권이다.
―박진만과 김재박 중 누가 더 최고의 유격수인가.
▲아주 곤란한 질문이다. (한참 생각하다가) 공격은 내가 좀 더 나은 것 같고 주루도 내가 더 좋았던 것 같고 수비는 비슷한 것 같고…. 그럼 내가 이긴 건가?
―야구 선수 때 최고의 라이벌을 꼽는다면.
▲장효조?
―그럼 감독 중에선 누가 라이벌인가.
▲96년 한국시리즈에서 해태에 분패했다가 2004년 다시 해태(기아)를 만나 우승을 했다. 이때 김재박을 김응용 당시 감독의 라이벌로 붙여준 걸로 안다.
―다른 팀에서 데려오고 싶은 투수와 타자를 한 명만 말해달라.
▲투수는 오승환(삼성), 타자는 김동주(두산)
―주량은?
▲맥주 1~2병, 소주 1~2병. 대신 담배는 못 핀다.
―애창곡은?
▲박강성의 ‘문 밖에 있는 그대’.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다면.
▲경기 후 바에서 젝콕을 두세 잔 마시고 잔다. 경기 내용을 잊고 싶을 때 최고의 방법이다.
이영미 기자 bom@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