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신윤성 기자 = 합천군은 4일 합천고향발전위원장인 강만수 전 기획재정부 장관이 제안한 ‘남정강 구상 프로젝트’의 추진방안 협의를 위한 고향발전위원회 행정지원회의를 개최하고 ‘남정강 구상 프로젝트’의 취지를 공유하고 사업간 시너지효과를 높이는 방안을 토의했다.
또한, 여러사업 중 고향캠프 사업과 서재보존과 서재스테이 사업 등 시행이 가능한 사업부터 순차적, 시범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남정강 구상 프로젝트’는 주민과 출향인사가 참여하는 제3섹터의 방식으로 깨끗한 공기와 물이 있는 지역여건에 21세기에 유망한 농업과 레저산업으로 청산여수 상그릴라 합천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강만수 위원장은 “알파고가 인간과 바둑대결에서 이긴 것처럼 급변하는 시대흐름에 맞게 장기 기본계획을 세워 추진하면 성과 나타 날것”이라고 비전을 제시하였다.
하창환 합천군수는 “남정강 구상 프로젝트에 있는 다양한 사업을 시너지 효과가 가능하도록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추진하면 합천이 한단계 성장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 고향발전위원회는 강만수 전 기획재정부 장관과 최효석 재외합천향우연합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하고, 합천군 출향인사 29명이 참여하여 지난 2월 23일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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