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자격시험은 첫 번째 시험임에도 불구하고 금융권 종사자를 중심으로 자격취득에 대한 열기가 높았다.
이는 금융위원회의 기술금융 활성화 정책이 시장 저변으로 확대되면서 자격증 수요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번 시험에 응시하지 못한 예비 응시자는 8월 실시예정인 제2회 시험에 도전하면 되고, 먼저 ‘기술금융의 이해’ 또는 ‘기술금융의 기초’과목을 이수해야 한다.
선 이수과목에 대한 교육은 기술신용평가사 공식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도 수료 가능하다.
기술신용평가사 자격제도는 2015년 6월 금융위원회의 ‘기술금융 체계화 및 제도 개선’ 정책에 의거 처음 소개됐다.
이후 올 1월 민간자격으로 등록됐으며 1년간 운영 후 심의를 통해 국가공인자격으로 등록된다.
기보는 처음 실시되는 기술신용평가사 자격증의 공정성을 위해 전담반을 운영하고 있다.
전담반은 자격시험의 출제와 검토, 보안, 채점 등 자격시험 전반을 관리한다.
기보 관계자는 “기술신용평가사 자격제도는 기술금융 로드맵 상의 마지막 퍼즐에 해당하는 것”이라며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해 자격증 확대와 함께 집합교육을 통해 실무형 전문인력 양성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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