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점식 모습. 왼쪽 다섯 번째부터 진양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 노기태 부산 강서구청장.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부산은행이 서부산권 핵심 배후 주거단지인 강서구 명지동에 ‘명지국제신도시’ 지점(지점장 정순정)을 개점했다.
7일 오전 ‘명지국제신도시’ 지점 개점식에는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과 진양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노기태 강서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명지국제신도시는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에 의해 추진된 배후 주거단지로 내년 말까지 2만여 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이곳은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 부산지방검찰청 서부지청 입점과 더불어 교육·의료·컨벤션이 어우러진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도시로 조성된다.
부산은행은 부산시의 신성장축인 서부산권 개발의 핵심 배후 주거단지인 이곳에 ‘명지국제신도시’ 지점을 개점하고 앞으로 입주할 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자금지원을 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이 지역 주민들에게도 BNK금융그룹만의 차별화된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은 개점식에서 “부산은행 명지국제신도시지점을 통해 강서지역을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자족도시’로 조성한다는 부산시의 청사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지역 금융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강서구 일대 서부산권에서 국제산업물류도시 1단계 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에 있다.
향후 국제산업물류도시 2단계 및 에코델타시티 개발 등을 통해 이 지역을 항공·물류·해상의 거점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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